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협력해 약 **10.9조~11조 원 규모의 전략광물 제련소**를 미국 남동부(테네시주 니르스타 제련소 부지 활용 예정)에 건립하며, 2029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미국 국방부와 방산 기업(록히드마틴 등)이 약 2조 원 규모 지분 투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, 이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방문(8월)에서 발표된 전략광물 공급망 협력의 구체화입니다. 제련소는 핵심광물 11종(게르마늄 등)을 생산하며, 중국 의존 탈피를 위한 첨단 공정 기술을 적용합니다.
그러나 최대주주인 **영풍과 MBK파트너스**는 이에 강력 반발하며, "최윤범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아연 주권을 포기하려 한다"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이로 인해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서 최 회장 측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최근 주가는 이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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